본문 바로가기

★ 임신부터 출산까지

미국임신](9) 미주리 산전검사 (31-34주차)/ 도플러검사/철분 링겔(Iron IV)/세인트루이스 산부인과/OBGYN

30주차때 Iron IV 1차를 맞고 일주일 뒤인 31주차때 Iron IV 2차를 맞았어요. 아무래도 두번째라 그런지 길도 알고 조금 익숙해졌다고 덜 긴장이 되더라구요 ㅎㅎ

 

요번엔 수간호사급 경력이 많으신분께서 해주셔서 그런지 바늘 꽂을때도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Iron을 다 맞고 부작용이 있는지 30분정도 앉아서 기다리는데 다행히 토하거나 어지러움 없이 잘 통과!! 이렇게 Iron IV 맞기는 드디어 끝났어요~~~

 

그리고 32주, 34주차때는 별다른 검사 없이 도플러검사로 아가 심장소리만 들었어요. 그래서 진료 시간도 5-10분정도로 매우 짧았네요.

심장소리는 우렁차니 아주 베리 굿!!!! 심장소리 들을땐 핸드폰으로 녹음할 수 있게해주어서 갈때마다 녹음해오고 있어요~~예전에는 아가가 작아서 그런지 심장소리를 들으면서 배 여기저기를 옮겨가며 잘 들리는 곳을 찾았어야 했는데 이제는 대충 갖다대면 심장소리가 잘 들리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맨 초기에 녹음했던 심장소리에 비하면 심장 박동이 확실히 느려진게 느껴져요!!! 완전 신기 ㅋㅋㅋㅋ!!

그만큼 많이 컸다는거겠죠~~!! 얼른 아가 보고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