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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부터 출산까지

미국임신](5) 미주리 산전검사 (24주차)/ 도플러 검사 /세인트루이스 산부인과

이번 방문때도 들어가자마자 소변검사를 하고 정해준 방에 들어가서 기다렸어요. 

 

조금 기다리니 간호사가 들어와서 혈압과 체중을 재고, 이후에 의사가 들어와요.

 

간단하게 현재 상태에 대해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고 바로 도플러 검사를 하더라구요.

 

초음파 검사는 안하고 도플러 장비로 심장 소리만 들려줬어요. 초음파로 아기를 매번 못보니 항상 아쉬움이 남아요 ㅠㅠ

 

도플러 장비를 배에 대자마자 또 쿵쾅쿵쾅!!하면서 엄청 빠른 아기 심장소리가 들리더라구요 ㅎㅎㅎ

 

초음파를 자주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눈으로 직접 볼수가 없으니 잘 자라고 있는건지 건강한건지 항상 궁금하더라구요. 

 

근데 이번에도 의사가 심장소리가 아주 좋다고해서 마음이 놓였어요.

 

그리고나서 이제 다음 방문때는 임당검사를 해야한다며 임당검사액과 먹는방법이 적힌 종이를 주더라구요.

 

Lapcorp이라는 곳에 가서 채혈을 해야하는데, 검사 2시간전부턴 아무것도 먹지말고 임당 검사액은 검사하기 한시간전에 5분만에 다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한시간 딱 됐을때 채혈을 해야한다고 해요.

 

미국은 대체 왜 병원에 피뽑는곳이 없을까요..ㅠㅠ 피뽑으러 또 다른곳을 가야하는게 참 번거롭더라구요.

 

집에 돌아와서 Lapcorp에 예약을 할 수 있는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온라인 예약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병원 방문하기 며칠전으로 Lapcorp을 예약을 해놨어요. 이 날 가서 임당검사를 하면 결과를 병원쪽으로 보내주는것 같아요. 

 

아 이제 임당검사한다고 점심은 샐러드+삶은계란먹고 단거 덜먹으려 과일도 사과, 블루베리 이런것만 먹고 먹는 양도 조절하고있어요.

 

제발 한번에 통과했음 좋겠네요.. 한번에 통과가 안되면 재검을 해야하는데 임당 검사액을 마시고 3-4시간동안 한시간씩 피를 뽑아서 혈당 체크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에 통과 안되면 재검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너무 괴로울거같아요 ㅠㅠ

 

이번에 식단 잘 조절해서 한번에 통과하기를..!!!! (물론 식단 조절한다고 무조건 통과되는건 아니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