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김부각을 먹으면서 한창 유행이었었죠.
김부각은 맛도 맛이지만 간식으로도 먹기에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집에서 만드는게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간단한 방법이 있어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해봤더니 진짜 너무 맛있어서 공유하려고해요.
★준비물 : 김밥김(양념김도 괜찮음), 라이스페이퍼, 기름(식용유)
재료가 굉장히 간단해서 좋아요 ㅎㅎㅎㅎ
H마트에서 김밥김 10장짜리랑 사각형 모양의 라이스페이퍼를 사왔어요.
라이스페이퍼는 남아도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냉장고에 남은 야채랑 고기들 넣고 싸먹으면되서 활용하기 좋아요.
다른 분들 보니까 꼭 김밥김 아니더라도 양념된 김도 가능하더라구요!
근데 김이랑 라이스페이퍼 사이즈가 조금 달라서
라이스페이퍼 사이즈에 맞게 김을 조금 잘라줬어요 ㅎㅎㅎ
라이스페이퍼 사이즈가 맞게 자른 김이에요!
라이스페이퍼를 미지근한 물에 한번 적셔주세요.
뜨겁거나 따뜻한물이 아니어도 그냥 미지근하네~ 정도의 물도 잘 되더라구요!
적신 라이스페이퍼를 김에 바로 붙여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착! 붙어요.
라이스페이퍼가 김에 전체적으로 잘 붙게끔 손으로 살살 문질러주세요.
그리고 이상태로 3-4시간정도 말려줍니다.
요즘엔 건조해서 3시간 정도면 바짝 마르더라구요. ㅎㅎㅎ
만져봤을때 물기가 없을정도면 될 것 같아요.
물기가 다 말랐으면 가위로 알맞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요정도 크기가 먹기에 좋더라구요. ㅎㅎㅎ 한 검지 길이정도 되는것 같아요.
라이스페이퍼 부분이 아랫 방향을 향하게끔 해서 달궈진 기름에 넣어줍니다.
그러면 라이스페이퍼가 튀겨지면서 위 사진 처럼 1-2초만에 확 쪼그라들어요.
만약에 넣었는데 바로 안 쪼그라들으면 기름이 덜 달궈진거라 더 달군 다음에 튀기시면 돼요.
금방 튀겨지기때문에 넣고서 한 3-4초 후에 바로 건져내면 되더라구요.
드디어 완성이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소금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더 짭짤하고 고소하니 엄청 맛있어요!!!
씹으면 바삭! 하니 완전 감자칩보다 더 나아요 ㅋㅋㅋㅋㅋㅋ!!!! 소리가 완전 ASMR 각이에요 ㅋㅋㅋㅋ
아이들 과자 대신에 먹기에도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술 안주로도 진짜 딱이구요. 입 심심할 때 막 먹기 좋더라구요~~
완전 바삭해서 ASMR 한번 해봤어욬ㅋㅋㅋㅋㅋㅋ 씹는 소리가 장난아니네요.
말리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서 그렇지 라이스페이퍼 붙이고 나중에 튀기고 하는거까지 다해도 15분도 안걸리네요.
재료도 많이 필요없고 완전 간단해서 누구나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간되실때 한번 해서 맛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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