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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쌩초보의 미국생활

US일상]독일 벤타(Venta) 자연기화식 가습기/가을, 겨울 필수템/아마존 구매

뉴저지 날씨는 한국날씨랑 비슷한것 같아요~~

 

그래서 10월 중순쯤 되니 갑자기 너무 건조해지더라구요. 저는 건조함에 최약체인데 말이죠 -_-,,,

 

처음엔 방에 젖은 수건들을 널어놓고 잤었는데, 수건들을 널어놓고 자도 습도가 45%-55% 사이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면 목, 눈, 코가 완전 건조해서 목도 아프고 아침마다 애를 먹었어요ㅠ_ㅠ

 

안되겠다해서 아마존으로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알아보다가 

 

그 중 후기가 좋았던 독일 제품인 벤타(Venta) 가습기를 샀어요!

- 브랜드 : 벤타(Venta) / 독일

- 모델명 : LW25

- 사이즈 : 30 cm * 30 cm * 33 cm (11.8 in * 11.8 in * 13 in)

- 무게 : 3.86 kg (8.5 Pounds)

 

가습기 사이즈에 따라 종류는 LW15 / LW25 / LW45 이렇게 있는데, 중간 사이즈를 샀어요.

 

이렇게 육면체로 생겼고, 맨 위쪽에서 바람을 빨아들여 옆쪽으로 바람이 다시 나와요.

복잡한 장치도 없이 뚜껑은 그냥 위로 들면 열려요.

오른쪽은 위의 뚜껑을 뒤집은 상태에요. 저 바람개비가 돌아가면서 바람을 빨아들여요.

저 디스크는 그냥 손으로 들면 위로 빠져요. 

 

저는 디스크를 빼서 식초물에 담궈서 세척해주고 있어요. 

 

저 디스크 사이사이는 아마존에서 얇고 긴 솔을 따로 사서 닦아주고 있어요! 닦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립니다..허허...

 

가습기 물은 그냥 저 아래쪽 검정 통에 들어가게끔 아무렇게나 부어주면 됩니다.

 

전원을 키면 저 아이보리색 디스크가 물레처럼 돌아가면서 물이 기화되더라구요.

가습기를 키면 맨 위쪽 왼쪽엔 전원버튼, 오른쪽엔 단계조절버튼이 있어요.

 

단계는 3단계가 있고 저는 자기전에 3단계로 틀어놨다가 잘때는 1단계로 바꿔놓고 자요.

 

습도가 올라가는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문 닫아놓고 3시간정도 켜 놓으면 습도계를 보면 방 습도는 65%-70%까지 올라가요.

(방 천장이 3m 정도로 높고, 큰 편이에요.)

 

작동방법도 굉장히 간단하고, 

 

개인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한국에서 사용했던 초음파식 가습기보다 훨 조용해요.

 

그리고 가습만 되는게아니라 냄새도 빨아들이더라구요.

 

가습기를 켜놓고 반찬을 좀 많이 한 날에 뚜껑을 열면 반찬 냄새가 나요 ㅎㅎㅎ

 

어느정도 공기 정화도 되는 것 같아요.

 

근데 나오는 공기에는 냄새가 안나서 신기했어요. 뚜껑을 열어보고나서야 냄새가 느껴졌거든요.

 

구매 내역을 보니 저는 아마존에서 285불 정도에 샀네요.

 

싼 가격은 아니지만 호흡기랑 관련도 있고 오래 쓸 것 생각해서 질렀어요!

 

써보고나서는 비싸다는 생각은 없어요! 굉장히 만족중이에요.

 

호흡기가 예민한 편인데, 확실히 자고 일어났을 때 다른게 느껴져요!

 

가습기 필요하신분들은 벤타 가습기 한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