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LA 여행갔을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중 하나가 보일링크랩이에요.
보일링크랩이 맛있고 유명하다고해서 LA, San Jose의 The Boiling Crab이라는 가게에서 갔어요.
오후 3시에 갔는데도 만석에 다들 맥주와 함께 보일링크랩을 열심히 먹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테이크아웃 한 뒤 호텔에 와서 한입 먹었는데...!
한국인에게 굉장히 친숙한 맛이면서도 신선했어요ㅋㅋㅋㅋㅋ
위 사진이 LA에서 먹었던 보일링크랩인데 해산물들을 어떤걸 선택할지 고를 수 있어요.
사진을 보니 저는 새우, 옥수수, 감자, 홍합 이렇게 골랐었네요. ㅎㅎㅎ
이것들이 소스에 버무려져 있는데 소스는 갈릭버터맛이 나고 고추기름 맛 같이 아주 약간의 칼칼한? 맛이 났어요.
거기에 부가적인 향신료 향이 약간 나는데 세지 않아서 거슬리는 향은 아니에요.
갈릭버터맛이 메인인 것 같아요. 갈릭버터맛이 나니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스가 맛있다보니 감자며 새우며 다 소스에 찍어먹게 되더라구요~~
그 때 그 맛이 자꾸 생각이 나서 뉴저지에도 있나 찾아봤는데 뉴저지에도 있더라구요!!
뉴저지에는 Cap't Loui 라는 곳에 팔아요. 그래서 바로 우버이츠로 주문했어요!!
메뉴랑 가격은 요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지점을 선택하면 볼 수 있어요!
요 가게는 메뉴 선택할때에 4단계가 있는데,
1단계 : 해산물 선택
2단계 : 소스 선택
3단계 : 맵기 선택
4단계 : 사이드 메뉴 선택
요렇게 4단계를 거쳐 메뉴를 고르게 돼요.
여기도 역시 해산물을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콤보 메뉴중에서 B 콤보를 선택했고
1 단계 : Shrimp (Head on), Snow Crab, Crawfish(가재)
2 단계 : Cap't Loui (요게 LA에서 먹었던 보일링크랩 소스랑 똑같더라구요.)
3 단계 : Mild (매운거 잘 못먹는 분이 먹을 수 있는 맵기에요.)
4 단계 : Potatoes
요렇게 선택하고 주문했어요.
요렇게 LA에서 먹었을때와 똑같이 비닐봉투안에 모두 버무러져 왔답니다 ㅋㅋㅋㅋㅋ
다시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싶네요.
저 사이드로 시킨 프렌치 프라이를 소스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양손에 장갑끼고 둘이서 허겁지겁 저 양을 다먹었어요..^^...
저 스노우 크랩 살이 달았는데 또 꽉 차있었어서 진짜 맛있었어요. 새우는 언제 먹어도 맛있죠..!!
근데 가재는 머리 떼고나면 살이 정말 작아서 먹을게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
다음에는 가재 빼고 새우나 게를 추가해서 먹을 예정이에요..ㅎㅎㅎㅎ 조만간 다시 한번 시켜먹어야겠어요!!!!
요즘엔 한국에서도 팔던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담에 한국가서도 먹어봐야겠어요^^~~
'♬ 쌩초보의 미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US일상](1)장거리이사/뉴저지→미주리/여정계획/이사방법/미국 장거리 운전 (0) | 2021.01.09 |
---|---|
US일상▶바삭! 양파튀김(Fried Onions)/떡볶이, 피자, 햄버거 토핑으로 최고 (ft.엽떡) (0) | 2020.12.20 |
US일상▶ 미국 재외국민 온라인 등록 방법/이민, 유학, 장기 출장/ 영사 민원24 (0) | 2020.11.24 |
US일상▶바삭! 김부각/라이스페이퍼, 김/초간단레시피/안주, 반찬, 간식/ASMR (0) | 2020.11.21 |
US일상]스펙트럼(Spectrum)인터넷 설치법/라우터(Router)구매/넷기어(NETGEAR)/모뎀대여 (0) | 2020.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