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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쌩초보의 미국생활

US일상]미주리 집 구할때 작은 팁/마트 정보/우버이츠 배달(ft.판다익스프레스)/세인트루이스

뉴저지는 한인분들이 많이 살고 인구밀도도 높다보니 실생활 정보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근데 미주리는 한인분들도 많이 안살고해서 정보찾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미국은 주마다 다른것들이 많기때문에 주를 넘는 이사는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이제 미주리에서 렌트할 집을 알아볼때 궁금했던건 중개수수료를 집주인이내는지 세입자가 내는지 궁금했었어요.

 

뉴저지에서는 렌트할때 중개수수료를 세입자가 내는데, 미주리는 렌트, 매매 모두 중개수수료를 집주인이 내더라구요.

 

그래서그런지 느낌상 주인분들이 중개수수료를 세이브하기위해 Zillow 같은 부동산 사이트에 직접 집을 올리고 거래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중개인이 없더라도 미국에서 통용되는 계약서 양식이 있어서 그 계약서를 이용해서 계약하더라구요.)

 

초반에 아파트에 신청서를 냈었는데 SSN이 발급된지 얼마 안되어서 쌓인 크레딧이 없었기때문에 접수는 됐지만 입주는 거절됐어요ㅠㅠ 지역마다, 아파트마다 다르지만 크레딧, 잡오퍼, 수입 등을 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콘도에 살고 있어요.

 

한국은 계좌이체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데 미국은 계좌이체 시스템이 있긴하지만 많이들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렌트를 했을경우, 렌트비는 보통 주인에게 체크로 주더라구요.

 

체크 용지에 개인이 손으로 써서 우편으로 보낼 수도 있고,

 

사용하고있는 미국 은행 어플상에서 체크 신청을하면 은행에서 받는사람에게 체크를 배송해주는 시스템도 있어요.

(받는사람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이름, 집주소, 전화번호를 알면 체크를 신청해서 보낼 수 있어요.)

 

일주일간은 호텔에 머물면서 집을 구했는데 그동안 이곳저곳에서 배달을 시켜 먹었어요.

 

많이 알려져있는 판다익스프레스(Panda Express)에서 Plate+Bowl 세트를 시켜봤어요. (둘이 먹기 딱 좋아요.)

 

미국 소세지나 배달 음식들이 짜서 먹기 힘들었던 적이 많았어요. 근데 판다익스프레스는 많이 짜지도 않고 거의 모든 메뉴들이 한국 입맛에 엄청 잘맞고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여러번 시켜먹었네요~~진심 추천해요!

 

오렌지치킨 너무 맛있어서 무조건 들어가야해요...!!! 포춘쿠키도 들어있어서 까보는 재미도 있어요~~

 

이곳은 Twin Oak Wood Fired Pizza & BBQ 라는 곳이에요. 세인트루이스 맛집으로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피자, 감자튀김, 맥앤치즈를 시켰는데 피자가 약간 짭짤했지만 그래두 담백하니 굉장히 맛있었어요.

감자튀김은 약간 짧은 회오리감자처럼 잘라져있는데 밍밍한 맛의 부드러운 식감이어서 피자의 짭짤한 맛을 중화시켜줬어요. 맥앤치즈는 그냥 어디서 먹어도 다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집이라고하니 다음에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겠어요!

 

뉴저지에 있을땐 ShopRite라는 식료품 마트가 많았었어요.

 

미주리쪽에 많이 있는 체인 식료품 마트는 Schnucks랑 Dierbergs 이렇게 두 곳 정도 되더라구요.

 

Schnucks는 아직 못가봤는데 근처에 Dierbergs가 있어서 자주 가게되네요.

 

Dierbergs는 몇 번 다녀보니 Whole Foods Market + Walmart 느낌이더라구요.

 

식료품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오가닉 채소들도 팔고 품질들이 좋아보였어요. 종류들이 얼마나 많은지 돌아다니기도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Trader joe's가 있어도 Dierbergs를 더 많이 가게되는 것 같아요!

 

위에 코울슬로, 초밥, 립, 닭다리, 맥앤치즈 모두 Dierbergs에서 사온것들이에요.

 

초밥이 아무래도 10불 이상으로 비싸긴 하지만 가끔 땡길때 먹기좋을 것 같아요. 저는 처음갔을때 맛이 궁금해서 사먹어봤는데 맛있어요!!! 나중에 다시 사먹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하기 귀찮을때!! 립이나 닭다리 요런 간편식 사서 그냥 전자렌지 돌려먹으면 되니까 아주 편해요~~(한 팩당 가격은 5-7불 정도 사이에요)

이미 조리되어있는것들이라 맛은 기대안했는데 진심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맥앤치즈는 말 안해도 당연히 맛있구요~~~!!

 

Dierbergs 주차장 사이에 엄청 큰 바베큐화덕?? 같은게 있거든요. 저런 립이나 닭들 바베큐할때 그 큰 화로에 한번에 넣고 굽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에 화덕이라니 ㅋㅋㅋㅋ 컬쳐쇼크였어요

그리고!!!! Dierbergs 내에 스타벅스가 있어요~~~~~!!!!!!!! 장보고 장본거 차에 넣고나서 요즘같이 추운날 스타벅스가서 커피 한잔하면 딱좋아요 ^^~~~~ 앞으로 대부분 장은 Dierbergs 에서 볼 듯 하네요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요렇게 마트 내부에 있는 스타벅스들은 사이렌오더가 안되더라구요!! 직접 가서 말해서 주문해야해요~~

 

느리지만 조금씩 배우고 알아가는것들이 많아지네요.

 

아직 Schnucks를 안가봐서 다음에 시간될 때 한번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