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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쌩초보의 미국생활

US일상▶헤어드라이어 디퓨져(Diffuser)의 몰랐던 3가지 기능

미국으로 이민올때 가구랑 가전제품들을 대부분 처분하고 왔어요.

 

옷, 책상1개, 책, 식기들만 들고오니 짐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지금보니까 가전제품은 컴퓨터만 들고왔네요. ㅎㅎ

 

컴퓨터는 아마존에서 220V->110V 트랜스(Transformer)를 사서 쓰고있어요. 문제없이 잘 되더라구요.

 

미국에와서 새로운 생활용품들을 사야하는데

 

시간 여유가 없어서 온라인으로 못사고 타겟(Target)에서 대부분의 생활용품들을 샀어요.

 

이제 헤어드라이어를 사야하는데 큰 기능없이 머리만 잘 마르면 되기때문에

 

그중에서 그나마 제일 싼편이었던 레브론 헤어드라이어를 샀어요.

 

요건데 기억으론 한 14불?정도 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이제 집에와서 드라이어를 열어봤는데

 

한국에선 한번도 못봤던게 들어있더라구요.

 

요렇게 문어 모양같이 생긴게 들어있더라구요 ㅋㅋ

 

한국에서 드라이어 샀을때는 요런 툴은 없었는데 말이죠.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 헤어드라이어 툴인 디퓨져(Diffuser)라는 거더라구요.

 

기능은 이렇더라구요.

 

1. 머리가 풍성할 경우 안쪽까지 잘 마르게 해준다.

 

2. 펌을 했을경우 드라이를 하면 컬이 잘 살지 않는데, 컬이 잘 유지되게끔 도와준다.

 

3. 머리를 말릴때 원을 그리듯이해서 말리면 안쪽 뿌리 볼륨을 살려준다.

(젤이나 스프레이를 뿌린 뒤, 원을 그리며 말리면 더 고정이 잘된다고 하네요.)

 

드라이어 앞에 디퓨져를 꽂아주면 이런 모양이에요.

 

그냥 눌러서 꽂아주고 뺄때도 그냥 당겨서 빼면 돼요.

 

일반 드라이어에 하나 추가로 달았을 뿐인데 볼륨까지 살려주니 좋은 기능이에요.

 

머리에 바짝 대고 원을 그리듯이해도 거리감도 약간 있고, 

 

넓은 면적으로 바람이 퍼지기때문에 엄청 뜨겁거나 하지 않아요.

 

아마존에서는 Hair dryer diffuser 라고 하면 많이 나오고,

 

쿠팡에서도 헤어드라이어 디퓨져 라고치면 나오네요 ㅎㅎㅎ

 

같은 브랜드가 아니어도 호환되는 사이즈들이 있어서 디퓨져만 구매해서 갖고있는 드라이어에 사용 가능해요.

 

두피쪽 머리가 잘 안마르면 나중에 냄새가 나거나 염증이 생기는데 안쪽까지 잘 말라서 좋아요.

 

머리가 풍성하신분들에게 진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