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찌개나 반찬으로 활용도가 좋아서 자주 사놓게되죠.
근데 항상 무가 애매하게 남을때가 있어요. 이럴때 요걸로 뭘 할지 매우 곤란하죠 ㅎㅎㅎ
저는 이럴땐 1-2번정도 먹을 밑반찬으로 만들어요.
점점 추워지면서 보쌈같은것들이 생각이 많이나요 ㅠㅠ...
가끔 수육거리를 사다가 삶아먹는데 그럴때 잘 어울릴만한 보쌈 무 김치를 해보려구요.
보쌈시키면 오는 무김치를 보면 약간 꼬들꼬들하잖아요.
설탕이랑 매실청을 이용해서 그렇게 만들어보려고해요!
무가 한 8-9cm 길이 정도 남아있어서 그걸로 해봤어요.
먹기 좋게 썰어놓은 무에 설탕 1큰스푼이랑 매실청 1큰스푼해서 자기 전에 절여놨어요.
자고 일어나보니
이렇게 물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물기를 꼭 짜준다음,
고춧가루 3티스푼, 간장 1티스푼, 소금 0.5티스푼,
식초 1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다진마늘 0.5티스푼
이렇게 넣어서 양념해줬어요.
기호에 따라 파나 깨를 추가하시면 더 맛있을것같아요.
설탕으로 절여서 그런지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은은한 단맛이 나요!
유튜브에서 '승우아빠' 채널을 보니까 꼬들꼬들하게 만들려고 썰은 무를 물엿에 반나절정도 절여놓더라구요.
승우아빠 채널 영상을 보고 하려는데 집에 물엿이 없어서 저는 설탕이랑 매실청으로 해봤어요.
꼬들꼬들하고 새콤달콤하니 맛있네요 ㅋㅋㅋㅋㅋ
무가 애매하게 남았을때, 반찬으로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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