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반찬들이 금방금방 없어져요..^^....
근데 혼자 사시는 분들은 양배추 한통을 사면 다 못먹고 상해서 버릴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럴땐 양배추김치를 담구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요!
방법도 간단하고 재료도 많이 안들어가서 밑반찬으로 좋아요.
★ 양배추 김치 ★
* 큰스푼=밥숟가락 / 작은스푼=찻숟가락
- 재료 | 양배추3/4통(또는 1통), 굵은소금 반줌, 풋고추 2개(없어도 무방), 작은 대파 4단(부추로 대체 가능), 양파1개 |
- 양념 | 고춧가루 2큰스푼, 마늘 2큰스푼, 생강 0.5작은스푼(없어도 무방), 멸치액젓 0.5큰스푼(새우젓으로 대체 가능), 매실청 2큰스푼 |
양배추는 위에도 좋다고하고 양에 비해 저렴한편이라 자주 사놓게 되더라구요.
H마트에서 양배추를 사고 냉장고에 며칠 놔뒀더니 상태가 썩 좋지 않네요..빨리 먹어버려야겠어요 ㅎㅎㅎ
매번 풀쑤고 부추넣고 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그냥 냉장고에 있는거 대충 넣고 만들어요 ㅋㅋㅋ
1/4는 쪄먹고, 3/4는 간단한 방법으로 김치를 해보려고해요.
가운데 심지를 잘라주시고,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물로 세척한다음, 굵은 소금 반줌을 뿌린뒤 1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중간에 1-2번 뒤적뒤적 해주세요.
양배추 절이는 동안 재료들을 손질해요. 양파 1개를 채썰어줍니다.
대파를 손가락 길이 정도로 숭덩숭덩 잘라줍니다. 저는 4단했는데 더 많이 넣어도 돼요!
냉장고에 고추가 시들어가는게 있길래 그냥 넣었어요. 고추 속을 비우고 잘게 잘라줍니다.
1시간 정도 절인 양배추는 물로 한번 대충 세척해준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가 대충 빠진 양배추에 손질한 재료들을 넣고,
고춧가루 2큰술 / 마늘 2큰스푼 / 생강 0.5작은스푼 / 멸치액젓 0.5큰스푼 / 매실청 2큰스푼 을 넣어요.
그리고 잘 무쳐줍니다!
(집에 고운 고춧가루밖에 없어서 저는 고운 고춧가루를 썼어요!)
무친 뒤에 조금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더 해주세요.
무쳤더니 조금 큰 유리 락앤락 2통 정도 나오네요.
나중에 혹시나 물이 생길 수 있을것같아 한 통에 꽉 채워넣진 않았어요!
만들고나서 바로 라면끓여서 같이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이랑 먹으니 엄청 맛있네요! 한동안 또 잘 먹을 것 같아요.
간단한 방법으로 밑반찬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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